선교지 67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5년 6월 선교소식

2025년 6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5월 이야기 5월 마지막 화요일로 10주간 복음세미나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부담도 있었지만, 이 시간 김윤상 선교사 또한 말 씀 안에서 복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같은 말씀이지만, 같은 복음이지만 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참으로 은혜입니다. 5월 30, 31일은 이곳 멕시코의 한인교회에서 섬기는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편지도 조금 늦어졌습니다. ‘다윗처럼’이라는 주제로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한 자라고 부르는 다윗, 그의 삶을 바..

선교지 2025.06.08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5년 5월 선교소식

[5월 그유나 소식] 오래간만에 주님의 평강으로 안부드립니다. 현재 그유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여러 모양으로 다양한 일들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에는 크게 Better Hope 학교, 호뽕 아보카도 농장, 그유나 농장, 목회 사역자 양성, 청소년 제자 사역, 전도 및 구제사역, 그리고 TEE & BEE 성경학교의 사역들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성경 말씀과 훈련"에 관한 내용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 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 (TEE 총 4년 과정)/청소년 성경학교 지난 주에 피난민 청소년 2명이 더 합류하여 현재 그유나에서 공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은 총 13명이 되었습니다. 그유나의 청소년들은 학교가기전 매일 새벽 5시에서..

선교지 2025.05.20

이충규, 이언미 선교사 | 교토, 일본 | WEC | 2025년 4월 선교소식

사43:19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랑하는 일향 행진 가족 여러분, 교토는 지난 주에 벚꽃의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긴 겨울을 끝내고, 찾아오는 봄은 마법같기도 하고, 기적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벚꽃은 그 기적같은 봄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선물과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올 해 봄날의 햇살과 같은 많은 회복과 새로운 일들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벚꽃처럼 화사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며 나아가는 일향행진은 주님의 이끄심 속에서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세워가기 ​ 올 해는 다양한 행사보다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중점을 두려고 기도하며..

선교지 2025.05.04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5년 5월 선교소식

2025년 5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4월 이야기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멕시코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6시에 ‘복음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ZOOM으로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청중들의 표정을 보는 것이 어렵고,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잘 이 해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한 것은 매주 시간을 내어 복음에 대해 좀더 알고자 참여 하시는 성도님들 때문입니다. 부활 주일을 맞이해, 교회에서 학습 입교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도 감사했던 것은 중고등부 지체 중 한 명의 학습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세례와 입교를 받았지만, 이 친구는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입니다. 김 선교사가 학습..

선교지 2025.05.04

미얀마, 그유나 공동체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2025년 4월 소식

사진 속 모습처럼, 낡은 철문에 걸린 작은 옷들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한 벌 한 벌, 색도 모양도 다 다르지만 햇빛을 머금은 모습이 정겹고 따뜻합니다. 그유나 공동체에 속한 13개의 종족의 아이들은 언어도, 문화도, 역사의 아픔도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부름받았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뿌웨(잔치)를 좋아합니다. 집들이 잔치(에잉띳 뿌웨), 결혼 잔치(밍글라싸웅 뿌웨) 등, 이처럼 이들은 뿌웨를 즐깁니다. 우스갯소리로, 오죽하면 전쟁을 버마말로 "씻 뿌웨"라고 표현할까 싶습니다. 잔치를 통해 젊은이들은 짝을 만나기도 하고, 가난한 이들도 없는 형편 중에 서로를 초대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그런 미얀마가 울고 있습니다. “밍글라바!” 인사처럼 듣기만 해도 반갑고, 동그란 햇살 같은 그 눈..

선교지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