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9월 이야기
9월은 아이들이 개학을 하여 새로운 학년을 맞이해 한달이 지났고, 교회에서는 하반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머니 기도회를 상반기에 이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원래 이끌어 주셨던 집사님께서 갑자기 미국으로 가게 되어, 새롭게 다른 집사님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의 몸된 공동체가 건강히 서가는데, 요청이 있는 부분들을 조심스럽게 돌보며 조용히 채우며, 걷고자 합니다. 이번 하반기 어머니 기도회를 준비하고 중보하면서, 마음에 드는 소원은 이 모임 가운데 성령충만이었습니다. 마가의 다락 방과 같이 함께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깊이 느끼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9월에는 중고등부 친구들이 많은 친구들을 교회에 부르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불렀는지, 그냥 교회 가자 했는지는 모르지만, 중고등부 아이들이 오고 있습니다. 교사모임을 하면서 함께 기도했던 것은 케레타로에 있는 중고등부 또래 친구들이 교회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듣고, 믿는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부모보다 먼저 교회의 뜰을 밟게 된 친구들입니다. 이들이 뜰만 밟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뜰로부터 복음 안으로 깊이 들어와 복음이 그들의 마음 가운데 깊이 심기기를 기도합니다. 이 에 김윤상 선교사를 중고등부 교역자로 세우셨으니, 매주 선포되는 복음이 정확하고 분명하게 쉽고 흥미롭게 설명되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 마음에 깊이 심기도록 기도합니다.
노회 참석차 담임 목사님의 출타로, 4일간 새벽기도를 섬겼습니다. 묵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거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손에 쥐어졌다는 것은 정말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심야에 말씀 통독을 하고, 대학원 공부를 했던 터라, 새벽에 일어나면서, 바이오리듬이 깨져 한 주간 몸이 조 금 고생했지만, 몸이 많이 약해졌구나 느끼게 되니,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서 있는 것이구나 깊은 울림으로 다가 옵니다.
10월 이야기
그간 사역적인 측면은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도편지에는 우리의 안부를 넘어선 이슈들로 채우고 싶지는 않아 언급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하는 가 운데, 주의 부르신 곳에 순종하여 서 있는 가운데, 주의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기에 주의 뜻하신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단의 덫이라 해도 마음을 뺴앗기지 않고 감사하게 지내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함께 기도하고 싶어서 소식을 전합니다.
집안일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5월 중순부터 계량기의 이상(한달정도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으로 보통 한달 수돗세 보다 50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해결을 해가기 위해 김 선교사가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집을 이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은 순조로운데, 우리의 일상에 조금 불편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아직 해결되지 않아 끊긴 물 때문에, 물을 채워서 써야 하는데, 물을 채워주는 친구와 자주보게 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가 예수를 영접하고 받아드렸고, 가족들에게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영혼이 천 하보다 귀하다는데, 수돗세가 문제랴...는 마음이 들었지만, 납득이 가는 선에서 지혜롭게 문제들이 잘 해결되어지기를 기 도합니다. 우리 가정에 꼭 맞는 집, 하나님이 예비하신 집을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촉박한 시간에 구해야 하기 때문에 기도제 목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순조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가 지속되도록, 오직 복음에만 마음을 쓰도록, 우리는 주의 백 성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삶도 주관하시고 이미 살피고 계실 것이기에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더불어 김 선교사는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와 일, 사역을, 집을 구하는 일 등 맡겨진 상황 가운데 감사하 며, 그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있습니다. 묵상을 하면서, 그간의 통독과 지금의 신대원 공부와 기도하면서 깨달아 지는 부분들이 묵상에 더욱 깊이와 넓이를 더하고 있음에 감사를 고백합니다.
또 저는 제가 맡겨진 세 형제 양육에 많은 힘을 쏟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갔을 때는, 기도회 준비와 가끔있는 교제들과 집 안일이 있습니다. 주 앞에 앉는 시간이 이 모든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이 모든 일이 선순환 되도록 이끄는 동력이 됩니다. 이른 새벽에 시작되는 일상에 지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비즈니스도 우리가 느낄 때는 굉장이 더딘 것 같고, 될듯하다가도 지연되는 상황들이 너무너무 더딘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인되어 일하시기에 내가 느끼는 이 속도가 가장 정확한 속도입니다.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우리 가정에 당신이 하신 약속을 이루어 가고 계실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합니다.
이 가운데, 김윤상 선교사가 더욱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김 선교사도, 저도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며, 주와 사귀며 이 길을 감사하고 기쁘고 평안히 걸 어가고자 합니다. 멕시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보급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또한 10월에도 변함없이 묵상 운동 ’마르지 않는 샘‘은 계속 이어갑니다.
<10월 기도제목>
[시2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1 변함없이 저희 가정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앉을 때 개개인에게,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 다.
2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순적하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집, 우리 가족이 평안하게 머물 수 있는 마음에 쏙 드는 집을만나고 싶어요. 우리의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께 서 이미 준비해놓으셨을 그 집으로 속히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3 성경보급 사역이 성경을 필요로 하는 멕시칸 교회나 멕시칸들과 잘 연결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4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지니스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성품대로 풀려가기를 기도합니다. • 의료 비즈니스가 하나님의 계획대로 열려, 가난한 멕시칸들까지 육의 생명이 하루라도 연장되어, 복음을 들을 기회가 하루라도 더 허락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여타 비즈니스를 저희에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행하시옵소서. 주께서 비지니스를 여시는 만큼 내딛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5 김윤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너무도 큰 사고였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 아내이자 엄마인 방민경 선교사가, 김윤상 선교사와 아이들의 건강한 영혼육을 위해 지혜롭게 내조할 수 있도록 • 사고로 많이 약해진 김윤상 선교사의 오장육부와 무릎 골반뼈, 뇌와 시력, 체력 모든 세포 하나하나 주 앞에 서는 날까지 강건하도록 • 우리 모두가 사명 다하고 주앞에 서는 날까지 모세처럼 이 땅의 삶을 영혼육 건강히 영위하다가 주 앞에 서기를 간구합니다.
6 하나님의 아들인 준성왕을 하나님께서 꼭 만나주시고, 이들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이 이미 계획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정확한 때에 우리 아이들을 꼭 만나주시옵소서. • 묵상과 암송,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훈련하기 위해서는 부모인 저희가 먼저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진심을 다하는 삶 살도록 기도합니다. • 예준이는 이제 2년 남았습니다. 하나님 이곳에서 저희와 있는 동안 잘 훈련되어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 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은혜를 평생에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예준성왕을 이끌어주시옵소서.
7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한분한분의 개인과 가정, 하시는 일 위해 이미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중보합니다. 이 모든 사역에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을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혹시 구체적인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꼭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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