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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배예도 선교사 | 네팔 | 2025년 10월 선교 소식

NJBPC 2025. 10. 18. 23:27

 

🕊️ 2025 추석 네팔 디아스포라 전도집회 감사 서신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와 가정과 섬기시는 사역 위에 항상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번 2025 추석 네팔 이주민 전도집회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 덕분에, 이번 집회가 복음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하나님의 축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

당초 전도집회 참석인원을 1,000~1,500명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약 700여 명의 네팔 형제자매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그중에는 비신자 약 70여 명이 포함되어 있었고, 많은 이들이 언주 사모의 간증과 여러 목사님들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고 복음전도와 선교에 도전받는 은혜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도집회는 방주교회, 신부산교회를 비롯하여 국내 이주민교회, 각 교회의 네팔 예배공동체 등등 여러 교회들과 네팔 목회자 그룹, 한국 목회자 그룹, 그리고 네팔 현장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진행된 귀한 자리였습니다.
이 연합을 통해 기존의 신자들은 선교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고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였으며, 저희가 훈련하여 한국에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한 청년 리더들은 선교의 참 의미와 선교사의 삶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선교적 확장과 도전

이번 집회를 통해 여러 긍정적인 선교적 도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부산 행사에 참석한 한 캄보디아 선교사는 “캄보디아 공동체도 네팔 공동체처럼 연합하여 디아스포라를 위한 전도집회를 열어야겠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부산·경남 지역에는 많은 네팔 이주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팔 교회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네팔 이주민 교회가 없는 지역에 새로운 교회 개척이 일어나도록 더 많은 기도와 협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집회를 통해 국내 네팔인 디아스포라 선교사역이 앞으로 더 긴밀한 연합과 협력 속에서 확장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네팔 현장 선교사, 한국 교회, 네팔 이주민 교회를 섬기는  한국 목회자 그룹 , 네팔 목회자 그룹 모두가 서로 협력하여, 한국 내 네팔 공동체 전체가 선교적 공동체로 세워지는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 감사와 축복의 말씀

이번 집회를 위해 사랑의 헌신과 기도로 동역해 주신 모든 교회와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동참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한국과 네팔, 그리고 세계 열방으로 복음이 흘러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신 모든 교회와 모든 분들의 삶과 사역 위에,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평강 그리고 감사와 기쁨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감사와 사랑을 담아,
네팔 선교사 이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