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2025년 11월 선교소식

NJBPC 2025. 11. 9. 04:38

2025년 11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10월 이야기

10월 마지막날은 요즘 한국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이 즐기던데, 할로윈 데이 파티가 있었습니다. 학교마다 커스튬을 입고 늦 은 밤까지 행사를 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받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런 세상 문화에 아이 들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할렐루야 나잇’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3회에 접어 든 ‘할렐루야 나잇’은,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있었던 날로 이번 ‘할렐루야 나잇’과 더불어 종교개혁을 통해 우리 기독교의 믿음이 갖는 의 미를 연결하여, 유초등부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의 스킷과 함께,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것임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교 개혁의 주제 성구인, 로마서 1:17을 에스빠뇰과 영어로 아이들이 색종이에 적고, 준비된 사탕 봉지에 넣어 교회로 사탕을 받 으러 오는 친구들에게 “Dios lo bendiga(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말을 건네며 사탕을 주었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 록 알차지고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단체를 떠나기 4년 남짓 전, 부모를 떠나기 전, 인격이 다 형성되기 전인 중고등부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 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부드럽고 자연스럽기에 우리는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한인교회의 콜링이 있 었고, 이에 순종하였습니다. 사역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가진 첫 마음은 주의 몸된 공동체가 거룩하게, 한 몸으로 세워지는 데 조력하자였습니다. 미국의 이민교회나 한국교회에 비하여 작은 공동체이기에 헌신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공동체입니 다. 건강한 주의 몸으로 서가길 기도합니다. 저희의 집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이 일을 주관하시고, 우리에 게 허락하셨기에 이미 하나하나 풀어 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물론, 저희에게 공이 주어졌을 때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 안에 서 기도하며 대처해 가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친구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기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안 다니는 상황에서 친구들의 교회 가자는 말 로 나오게 된 친구들이 부쩍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들이 꾸준히 나와야 중고등부 예배를 통해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듣게 되니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이들이 찬양팀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 가 왕왕 나오는 가운데 이 또한 자연스러워야 담임 목회자로부터 모든 것이 부드럽기에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 무 감사하게도 “추수감사절 때 밴드와 찬양을 함께 해도 되겠냐”는 중고등부 학생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찬양팀이 구축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어가고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하면서,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처럼 어머니 기도회에 성령으로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1월 이야기 11월 16일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은혜장로교회에 처음으로 중고등부 찬양팀이 생기게 됩니다. 이 일이 일회성이 되지 않 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찬양팀을 통해 조금의 책임감이 부여되면서, 주일에 대해 마음에 비중이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저 는 찬양팀이 당연히 있었던 중고등부를 다녔고, 찬양팀을 하려면 오히려 선발?이 되어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당연했던 찬양팀이 이렇게 귀한 것임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신앙생활 했기에 저에게는 너무 당연했던 주일 예배가, 우리 중고등부 몇몇 친구들에게는 부모님을 설득해 야 나올 수 있는 곳이니.. 이 시간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가 강력한 이유가 되어 부모님을 설득 하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그 믿음이 성장하기까지 밴드(찬양팀)는 좋은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찬양팀을 통해 아이들이 교회에 모이기를 즐거워하고, 모였을 때 기도를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 다.

 

11월 달, 이사를 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신 곳으로 우리를 순적하게 인도해주시기를, 물론 비 피해도 입고,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이 집을 통해 께레따로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이슈들이 주의 다스림 가운데 잘 해결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예비하신 집으로 순적하게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김 선교사는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와 일, 사역을, 집을 구하는 일 등 맡겨진 상황 가운데 감사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해오고 있는 묵상과 통독을 통해, 지금의 신대원 공부까지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시는 많은 부분들을 통해서 말씀이 더욱 깊어지고 넓게 보임을 느끼기에 감사 가운데 공부를 하고 있습 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집회 요청이 들어와서 기도중에 있습니다. 비즈니스 우리가 느낄 때는 굉장이 더딘 것 같고, 될듯하다가도 지연되는 상황들이 너무너무 더딘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 인되어 일하시기에 내가 느끼는 이 속도가 가장 정확한 속도입니다.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우리 가정에 당신이 하신 약속을 이루어 가고 계실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합니다. 이 가운데, 김윤상 선교사가 더욱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김 선교사도, 저도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며, 주와 사귀며 이 길을 감사하고 기쁘고 평안히 걸 어가고자 합니다.

 

멕시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보급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또한 11월 변함없이 묵상 운동 ’마르지 않는 샘‘은 계속 이어갑니다.

 

<202511 기도제목>

1 변함없이 저희 가정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앉을 때 개개인에게,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중고등부 학생들이 찬양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에게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기도로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기도를 훈련시킬 예정입니 다.^^ 기도의 걸음마를 떼는 시작이지만, 기도의 용사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을 통해 부모가 주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믿고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3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순적하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집, 우리 가족이 평안하게 머물 수 있는 마음에 쏙 드는 집을만나고 싶어요. 우리의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놓 으셨을 그 집으로 속히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4 성경보급 사역이 성경을 필요로 하는 멕시칸 교회나 멕시칸들과 잘 연결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5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지니스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성품대로 풀려가기를 기도합니다. • 의료 비즈니스가 하나님의 계획대로 열려, 가난한 멕시칸들까지 육의 생명이 하루라도 연장되어, 복음을 들을 기회가 하루라도 더 허락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여타 비즈니스를 저희에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행하시옵소서. 주께서 비지니스를 여시는 만큼 내딛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살아가기를 기도 합니다.

6 김윤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너무도 큰 사고였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 아내이자 엄마인 방민경 선교사가, 김윤상 선교사와 아이들의 건강한 영혼육을 위해 지혜롭게 내조할 수 있도록 • 사고로 많이 약해진 김윤상 선교사의 오장육부와 무릎 골반뼈, 뇌와 시력, 체력 모든 세포 하나하나 주 앞에 서는 날까지 강건하도록 • 우리 모두가 사명 다하고 주앞에 서는 날까지 모세처럼 이 땅의 삶을 영혼육 건강히 영위하다가 주 앞에 서기를 간구합니다.

7 하나님의 아들인 준성왕을 하나님께서 꼭 만나주시고, 이들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이 이미 계획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정확한 때에 우리 아이들을 꼭 만나주시옵소서. • 묵상과 암송,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훈련하기 위해서는 부모인 저희가 먼저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진심을 다하는 삶 살도록 기도합니다. • 예준이는 이제 2년 남았습니다. 하나님 이곳에서 저희와 있는 동안 잘 훈련되어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 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은혜를 평생에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예준성왕을 이끌어주시옵소서. 학업에 대해서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아닌, 예준이를 이끄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지혜롭게 깨달아 돕도록 이끄시길 기도합니다.

8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한분한분의 개인과 가정, 하시는 일 위해 이미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중보합니다. 개개인으로 주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 니다. 이 모든 사역에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을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혹시 구체적인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꼭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