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63

이충규 선교사 | 일본 교토 | WEC 파송 | 2024년 10월 선교소식

시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사랑하는 일향 행진 가족 여러분, 추수감사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여정이 아닌가 합니다. 일향행진의 여정도 그와 같이 여러분의 기도와 함께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며 전진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세워져가는 교회 ​ 3년 10개월 진행해오던 교회의 종교법인 설립이 8월말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건물과 토지의 명의이전도 9월말에 완성이 되어서, 모든 과정이 드디어 완료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종교법인 설립이 매우 어렵고 까다로워서,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법무사의 도움을 거치지 않고 발품을 팔아가며 완성이 되게 되었습니..

선교지 2024.11.29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10월 선교소식

“굳게 서라” 하나님께서 하라시는대로 한다며 돌아보니, 내가 드러났던 지난 나날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이 그러하다” 하셨는데, 예수님 때문에 나는 유명한 밀알이 되어버렸습니다.  태어나기는 밀알로 태어났는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는 열매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금으로 거듭나놓고 예수의 맛이 아니라, 자기 맛을 내는 소금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려놓음, 내 죽음조차 길이남을 자랑꺼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라며 안타까워하던 이 세상에 내가 한통속이 되어 버렸습니다. 말씀으로 장사하는 삭군, 십자가 사랑을 팔아먹고 사는 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일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저 매화도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말입니다.  불같은 회개를 촉구한다고, 나 ..

선교지 2024.11.29

LNK 주간기도 제목

LNK 주간기도(1106)1.   폭파한 경의선 동해선에 각 95m 200m 방벽 설치북한이 남북 연결도로 폭파 후 동해선에 이어 경의선에도 방벽을 세우기 시작했다.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파주와 개성공단을 잇는 경의선 도로에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약 95m 길이의 구조물이 찍혔다. 우리 군 감시장비 등에 포착된 동해선 육로에도 길이 200m에 달하는 방벽이 세워졌다.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하기 전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국가론을 내세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북한에 영토와 주권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그 땅에 임하기를..

선교지 2024.11.12

이성민 장혜경 선교사 | 코소보 GMP | 2024년 10월 선교소식

이성민, 장혜경(은지, 새일)선교사 선교 편지(97호) 주일 오후 늦은 시간에 물건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보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돌아보니 중년의 현지인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서 누구인지를 물었더니, 자신은 ‘알레이딘'이고 25년 전에 자기가 13살일 때, 나를 만났다고 했다. 잠깐이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99년 코소보 전쟁 기간 알바니아의 티라나에서 난민 생활을 할 때 나에게서 태권도를 배웠다고 했다.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과거 사진들을 찾아봤더니 비슷한 얼굴을 한 아이가 찍힌 사진이 있었다. 그다음 날 그 사진을 ‘알레이딘'에 보여줬더니 자신이 맞다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같이 만난 ..

선교지 2024.10.13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따웅지 | 2024년 8월 선교 소식

\“당신 이름이 뭡니까?”  “예. 제 이름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며칠 전 새벽에 지체들과 함께 나눈 인사입니다. “철이 들어간다는 것”은 아버지가 자식과 뭘 하고자 하시는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던 내 속이 더 보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잘 보이던 남의 허물조차 거름 삼아 사랑으로 꽃 피우시는 우리 아버지의 선하심을 깨달아가며 자라가는 과정이 철인 것 같습니다. 내가 심은대로 나로 거두게 하시듯, 내 과정이 채워져야 내 철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주인께 나의 무엇이 아니라, 내가 열매가 되어가게 하시니 이 진리가 놀랍습니다. 왜 제사가 아니라 사랑과 인애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나를 더 알아갑니다.  미얀마가 철이 들어갑니다. 갈수록 기본적인 나라의 법치와 사회 기반은 ..

선교지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