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74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그유나 공동체 | 2025년 7월 선교소식

우리 주님의 평안으로 안부드립니다. 어느 덧, 저희 가족이 미얀마에 파송을 받은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베푸신 그 은혜와 사랑은 늘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날이 갈수록 일보다 저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기쁨으로 열납 되기를 바라며 2025년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2025년 선교보고" 밍글라바! 오늘도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함께 찬송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2025년 그유나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교육 & 제자훈련" 1. Better Hope Academy (School of Tomorrow English Curriculum from USA) 2025년부터 7명의 피난민 아이들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유나는 총 30명의 아..

선교지 2025.07.03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그유나 공동체 | 2025년 6월 소식

스웜삐 & 뱌무사의 결혼 이야기 “하나님의 열심으로 두 사람이 하나가 되기까지” 지난주, 스웜삐와 뱌무사의 결혼식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 결혼식 하나에 10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0년 전, 미얀마에 막 도착해 양곤 대학촌 근처에서 월세집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 집을 처음 보여준 사람이 바로 스웜삐였습니다. 당시 21살. 불심 깊은 청년이었고, 저를 보자 “목사님도 불교 한번 배워보시라”며 전도(?)하던 친구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버마어를 가르치다가, 어느 날은 머리 깎고 와서 “스님 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런 그와 함께 4년 동안 설교문 100편 넘게 번역하고 책도 냈습니다. 그랬던 스웜삐가 2019년, 과외를 마치고 할 말이 있다며 저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성령님요...

선교지 2025.06.10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5년 6월 선교소식

2025년 6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5월 이야기 5월 마지막 화요일로 10주간 복음세미나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부담도 있었지만, 이 시간 김윤상 선교사 또한 말 씀 안에서 복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같은 말씀이지만, 같은 복음이지만 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참으로 은혜입니다. 5월 30, 31일은 이곳 멕시코의 한인교회에서 섬기는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편지도 조금 늦어졌습니다. ‘다윗처럼’이라는 주제로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한 자라고 부르는 다윗, 그의 삶을 바..

선교지 2025.06.08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5년 5월 선교소식

[5월 그유나 소식] 오래간만에 주님의 평강으로 안부드립니다. 현재 그유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여러 모양으로 다양한 일들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에는 크게 Better Hope 학교, 호뽕 아보카도 농장, 그유나 농장, 목회 사역자 양성, 청소년 제자 사역, 전도 및 구제사역, 그리고 TEE & BEE 성경학교의 사역들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성경 말씀과 훈련"에 관한 내용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 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 (TEE 총 4년 과정)/청소년 성경학교 지난 주에 피난민 청소년 2명이 더 합류하여 현재 그유나에서 공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은 총 13명이 되었습니다. 그유나의 청소년들은 학교가기전 매일 새벽 5시에서..

선교지 2025.05.20

이충규, 이언미 선교사 | 교토, 일본 | WEC | 2025년 4월 선교소식

사43:19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랑하는 일향 행진 가족 여러분, 교토는 지난 주에 벚꽃의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긴 겨울을 끝내고, 찾아오는 봄은 마법같기도 하고, 기적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벚꽃은 그 기적같은 봄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선물과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올 해 봄날의 햇살과 같은 많은 회복과 새로운 일들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벚꽃처럼 화사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며 나아가는 일향행진은 주님의 이끄심 속에서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세워가기 ​ 올 해는 다양한 행사보다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중점을 두려고 기도하며..

선교지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