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기도편지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7월 이야기
지난 주 7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선교사역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동네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들어갔습 니다. 이번 선교는 선교 위원회와 중고등부 친구들이 참석하였고, 선교의 목표는 ‘우리가 입을 열어 복음을 선포하자, 전해 보자’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먼저 입을 떼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모르는 사 람들에게 연습을 하면 좀 수월하게 시작할 수도 있으니까요.
선교센터에서 도왔으면 하는 성경학교 4시간 사역을 제외하고는, 성경학교 섬김이들 4명도 사역시간을 피해, 어른으로부 터 예왕이까지 모두 조를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중고등부 친구들과 김 선교사까지 스페인어가 되 는 분들을 중심으로 조를 나눠 방문 전도를 했습니다. 이번 선교에서 특징적인 것은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이 복음을 전했 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역이 마친 뒤 아이들의 고백은 “처음에는 너무 떨렸지만, 전했고, 무뚝뚝하신 분도 계셨던 반면, 눈 물을 흘리며 영접기도를 드린 분도 계셔서 성령님이 도와주시는 구나,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는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교단체의 책자로 전한 것이 아니라, 김 선교사가 이제껏 지금도 멕시칸들에게 복을 전할 때 입을 떼던 방식으로 훈련하고 전하였습니다.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는 질문을 두려워 했었는데, 7개월 동안 매주 김선교사의 복음 설교를 들으 며 자연스럽게 준비되어진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중고등부 담당자 로서 중고등부 친구들이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복음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에 함께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 하 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이렇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는지, 그것을 왜 교회된 우리에게 맡기셨는지 경험해보는 시간 이 되었습니다.
실은 우리 부부 모두, 기존 선교와는 다른 정말 날 것 그대로 복음만 들고 갔습니다. 식사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식사를 준 비하는 팀도 절대 전도에 소외되지 말자였기에, 저녁은 미리 준비해서 얼려갔습니다. 아침 씨리얼 과일 구운달걀, 점심 라 면과 찬밥. 고작 3일인데 하며 그러나, 모두들 너무 신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년부 주최였는데, 직장 생활과 방학 알바로 참석이 어려운 지체들은 헌금으로, 선교지 아이들 간식으로, 복음의 열매를 위한 기도로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는 복음으로, 물질로, 기도로, 섬김으로 믿음의 커다란 한걸음을 떼었 습니다.
제 1회 은혜장로교회 선교사역이었는데, 정말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7월달에는 미국 한인교회 6일간 말씀을 녹화해서 설교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묵상에 대해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앞선 복음 세미나 10주간 진행한 교회였기에 ‘묵상’을 중심으로 전하는 이 시간이 더욱 값지게 다가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고 주의 나라와 의를 확장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기에, 이 모든 것을 채우실 하나님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마음껏 외쳐봅니다^^)
우리에게 허락되어진 것을 누리되,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는 일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8월 이야기
8월 마지막 2주간은 미국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 섬기기 위해 미국으로 갑니다.
겸사겸사, 방학동안 열심히 살고 있는 아이들과 저도 아빠를 따라 집회 겸 가족여행으로 갑니다.
3년 만에 맞이한 여행이라 은근히 기대되고, 셀레입니다. 3년 전 그곳에서 청년부 집회를 섬기면서, 저희 또한 은혜를 많이 받았기에 이번 수련회가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만날 청년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기 바라고, 우리 아이들도 더욱 깊은 기도로 나아가는 은혜를 누리기를 기 도합니다.
8월에 집회 참석차 2주를 비우지만, 공부도 일도 계속 진행됩니다. 감당할 은혜를 주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걷고 있음을 너 무도 잘 압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허락하심입니다. 쉬운 현실은 아니지만, 땅을 보고 자신을 보면 어렵다고 생각되어도, 이 모든 일을 아시고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보면, 주의 은혜로 감당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8월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우리 가정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기대하며 걷겠습니다.
복음과 함께 우리는 이곳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을 것을 확신합니다. 이 제까지 우리 주님은 그러셨습니다.
변함없이 주중에는 manantial 교회, cristo vive 교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역이 한인교회 복음 사역이 있기에, 주중을 이용해서 멕시칸 교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역 가운데, 김윤 상 선교사를 통해 말씀이 바로 서고, 이 일에 순결한 통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보급도 해나가고 있는데, 우리가 보냄받 는 자로서 주가 보내신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8월에도 변함없이 묵상 운동 ’마르지 않는 샘‘은 계속 있습니다.
8월 기도제목
[시2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1 변함없이 저희 가정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앉을 때 개개인에게,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이번 선교 사역으로 복음을 듣고, 영접한 62명의 형제 자매들이 fernando 목사님 또는 좋은 교회와 연결되어 신앙이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뿌렸으니, 주여 주의 보호가운데, 자라게 하시옵소서.
3 성경보급 사역이 성경을 필요로 하는 멕시칸 교회나 멕시칸들과 잘 연결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4 미국 청년 집회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뿐만 아니라, 강사로부터 우리 가족 모든 참석자들이 주의 은혜에 깊게 잠기길 기도합니다.
•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의 몸된 이 교회에게 하실 말씀이 정확히 전달되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지니스가 하늘에서 허락하신 것과 같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성품대로 풀려가기를 기도합니다.
• 의료 비즈니스가 하나님의 계획대로 열려, 가난한 멕시칸들까지 육의 생명이 하루라도 연장되어, 복음을 들을 기회가 하루라도 더 허락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여타 비즈니스를 저희에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행하시옵소서. 주께서 비지니스를 여시는 만큼 내딛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살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6 김윤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너무도 큰 사고였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 아내이자 엄마인 방민경 선교사가, 김윤상 선교사와 아이들의 건강한 영혼육을 위해 지혜롭게 내조할 수 있도록
• 사고로 많이 약해진 김윤상 선교사의 오장육부와 무릎 골반뼈, 뇌와 시력, 체력 모든 세포 하나하나 주 앞에 서는 날까지 강건하도록
• 우리 모두가 사명 다하고 주앞에 서는 날까지 모세처럼 이 땅의 삶을 영혼육 건강히 영위하다가 주 앞에 서기를 간구합니다.
7 하나님의 아들인 준성왕을 하나님께서 꼭 만나주시고, 이들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이 이미 계획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정확한 때에 우리 아이들을 꼭 만나주시옵소서.
• 묵상과 암송,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훈련하기 위해서는 부모인 저희가 먼저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전심을 다하는 삶 살도록 기도합니다.
• 예준이는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빠르면, 이제 2년 남았습니다. 저희로부터 믿음의 유산이 잘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와 있는 동안 잘 훈련되어지게 하시옵 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은혜를 평생에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이들의 주인되신 하나님 께서 예준성왕을 이끌어주시옵소서.
8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한분한분의 개인과 가정, 하시는 일 위해 이미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중보합니다.
이 모든 사역에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을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혹시 구체적인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꼭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민, 장혜경 선교사 | 코소보 | GPM 소속 | 2025년 6월 선교소식 (0) | 2025.07.12 |
---|---|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5년 7월 선교소식 (0) | 2025.07.03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그유나 공동체 | 2025년 7월 선교소식 (0) | 2025.07.03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그유나 공동체 | 2025년 6월 소식 (0) | 2025.06.10 |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5년 6월 선교소식 (0) | 2025.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