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63

이충규, 이언미 선교사 | 교토 야마시다 | WEC 2024년 8월 선교소식

사43:19 "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날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광야 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랑하는 일향 행진 가족 여러분, 일본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더울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건강히 지내시고 계신지요? 일본의 미야자와 켄지라는 시인의 "비에도 굴하지 않고,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눈이나 여름의 더위에도 지지않으리"라는 시 구절이 있는데, 일향행진도 더위에도, 피로에도, 여러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묵묵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길을 내시는 하나님 - 10/10 비전의 전진 ​ 6월은 10/10비전을 위해서 시간을 떼어놓고, 나고야의 개척지를 정하고, 지역의 목회자들과 네크워크를 형성하..

선교지 2024.08.01

이성민, 장혜경 | 코소보 | GMP 2024년 8월 선교소식

파트밀이가 교회에 나오고 있다. 거의 15년 전에 전도할 때는 청년이었는데, 지금은 어른이 되어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 파트밀이가 자주 생각이 나서 교회에 나오기 며칠 전에 멀김과 만나 파트밀에 대해서 대화를 했었다. 멀김이가 파트밀을 자주 만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멀김에게 예배에 초청할 것을 권했다. 친구인 멀김이가 초대하면 쉽게 응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그 주에 실제로 파트밀이 다시 나온 것이다. 교회에 들어오는 파트밀을 보는 순간 큰 감동이 되었다. 설교하는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서 설교를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감사하기만 했다. 시간이 걸렸지만 주님이 열매를 맺히게 하셨다고 믿는다. 주님이 이렇게 역사하시기에 단단한 땅과 같은 이곳에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것이다. 우..

선교지 2024.08.01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7월 선교편지

"스웜삐" 라는 이름은 힘이 가득한 자라는 뜻입니다.  스웜삐“선생님.. 선생님에게는 있는데 제게는 없는게 있어요” 선생님: “그게 뭔데?” 스웜삐: “성령님요”  2019년 어느 날, 위의 고백을 남기고 23살의 형제는 제 곁을 떠나 갔습니다.  스웜삐는 버마족으로 독실한 불교인 대학생 이었습니다. 저희가 미얀마 땅에서 처음 만나 교제한 첫 형제이자,저희 부부와 가족 모두의 버마어 튜터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불교인이었지만 저와 함께 2016년부터 3년간 100편 이상의 설교문을 함께 번역과 녹음하였고, “참된 예배자” 버마어 책도 출간이 되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형제였습니다.  명문 대학에서 학생 회장이었던 이 형제와 4년간 거의 동거동락을 하며 실제 불교인의 문화와풍습,  미얀마 정치와 실..

선교지 2024.07.07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6월 선교편지

“Saving Private Ryan”? 6 월 1 일, 따웅지에서 그유나가 안부를 드립니다. 외국인 글에 대한 감시와 검색이 심해서 PDF 파일로 올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또한 현 상황과 민감한 사항들을 자세히 나누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생명의 주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빠오족 여름 학교 종강(4 월, 5 월) 그유나 마을 주변 빠오족 아이들을(40 여명) 위한 두 달간의 여름 캠프가 5 월 21 일에 잘 마쳤습니다. 그유나 선생님들과 지체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큰 사고와 내전 가운데에서 보호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미전도 종족 아이들의 놀이터와 배움터,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제 우기가 오..

선교지 2024.06.02

이충규 선교사 | 일본 교토 | WEC 2024년 5월 선교편지

갈6:9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짧은 봄이 지나고, 비와 함께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주님의 때가 되면,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몇달간은 그 진리를 새롭게 느끼게된 시간들이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때를 소망하며,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의 영광, 부활의 증인 ​ 사순절 기간 동안 "내가 만든 신"(팀 켈러) 책을 가지고, 성도들과 매주 주일 오후에 성경공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상이 가득한 일본 땅에서, 놓치기 쉬운 내면의 우상들을 직면하는 시간을 가지며, 좋은 것들이 언제든지 우..

선교지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