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63

미얀마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2024년 1월 선교소식

"꽃이 핀다" 2023년, 지난 한 해도 저를 돌아보면 가장 많이 아파했던 곳에서 또 새 순이 올라왔습니다. 부끄러웠던 저의 행실과 실패, 자괴감과 낙심을 통해서도 귀하고 아름답게 일하셨던 아버지의 성실하심을 봅니다. 생명은 반드시 살아나고 열매맺게 하시는 여호와의 열심에 접붙어 살아갑니다. 혼돈스러운 이 육신의 장막에 머물려 두시는 동안 겸손 떨지 않고 예수님이 드러나시기를 바랍니다. 무너지는 자리마다 순종을 배워 사람을 사랑하신 인자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올 해에는 속사람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보시기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다 영광스럽게, 명예롭게 살라시는 생명 나무되신 예수님으로 충만한 주님의 열매가 되고 싶습니다. 귀하신 동역자들의 사랑과 기도로 지나왔던..

선교지 2024.01.16

코소보 | 이성민 장혜경 선교사 | 2024년 1월 선교소식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한국인 두 여행객이 렌트카를 몰고 여행을 하다가 코소보로 들어와서 사고를 당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연락처를 받아 사고를 당하신 분과 통화를 하면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는데, 산속이었다. 해발 1000미터 높이에 길이 있고, 추운 날씨이기에 살얼음이 얼어 있었을 그 길로 들어 간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겨울에 그길로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이곳 상황을 잘 모르고 핸드폰 지도만 따라 가다가 낭패를 당한게 된 것이다. 다행히 이분들은 내가 보내 준 견인차를 통해 추운 산속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현지 사정은 현지인이 제일 잘 안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창조하신 인생의 사정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때문에 하나님의..

선교지 2024.01.05

일본 | 교토 이충규 선교사 | WEC 파송 11월 선교편지

2023년 11월 기도편지(일향행진 83rd) 시136편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난 2달여의 시간은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과 격려가 되는 지를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들이었고, 감사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희들의 귀한 동역자이며, 감사의 제목입니다. ​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 ​ 10월 3일 신용산교회 청년부 6인의 단기팀이 저희 지역의 청소년센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카페의 일일 운영팀이 되어, 일본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떡볶기, 김밥, 치즈 핫도그 등을 준비하여 섬기고, 레크레이션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2..

선교지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