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86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7월 선교편지

"스웜삐" 라는 이름은 힘이 가득한 자라는 뜻입니다.  스웜삐“선생님.. 선생님에게는 있는데 제게는 없는게 있어요” 선생님: “그게 뭔데?” 스웜삐: “성령님요”  2019년 어느 날, 위의 고백을 남기고 23살의 형제는 제 곁을 떠나 갔습니다.  스웜삐는 버마족으로 독실한 불교인 대학생 이었습니다. 저희가 미얀마 땅에서 처음 만나 교제한 첫 형제이자,저희 부부와 가족 모두의 버마어 튜터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불교인이었지만 저와 함께 2016년부터 3년간 100편 이상의 설교문을 함께 번역과 녹음하였고, “참된 예배자” 버마어 책도 출간이 되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형제였습니다.  명문 대학에서 학생 회장이었던 이 형제와 4년간 거의 동거동락을 하며 실제 불교인의 문화와풍습,  미얀마 정치와 실..

선교지 2024.07.07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6월 선교편지

“Saving Private Ryan”? 6 월 1 일, 따웅지에서 그유나가 안부를 드립니다. 외국인 글에 대한 감시와 검색이 심해서 PDF 파일로 올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또한 현 상황과 민감한 사항들을 자세히 나누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생명의 주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빠오족 여름 학교 종강(4 월, 5 월) 그유나 마을 주변 빠오족 아이들을(40 여명) 위한 두 달간의 여름 캠프가 5 월 21 일에 잘 마쳤습니다. 그유나 선생님들과 지체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큰 사고와 내전 가운데에서 보호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미전도 종족 아이들의 놀이터와 배움터,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제 우기가 오..

선교지 2024.06.02

이충규 선교사 | 일본 교토 | WEC 2024년 5월 선교편지

갈6:9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짧은 봄이 지나고, 비와 함께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주님의 때가 되면,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몇달간은 그 진리를 새롭게 느끼게된 시간들이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때를 소망하며,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의 영광, 부활의 증인 ​ 사순절 기간 동안 "내가 만든 신"(팀 켈러) 책을 가지고, 성도들과 매주 주일 오후에 성경공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상이 가득한 일본 땅에서, 놓치기 쉬운 내면의 우상들을 직면하는 시간을 가지며, 좋은 것들이 언제든지 우..

선교지 2024.05.12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미얀마 | 2024년 4월 선교소식

새 하루를 또 여시는 하나님께 새 찬송을 부르며 따웅지의 새벽을 깨웁니다. 따웅지는 갈수록 청년들 군병 강제 징집과 근방의 전쟁 소식으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현 독재 군부의 힘이 약화되면서 기본 사회 인프라가 무너져 더 막막한 미얀마 서민들의 애통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무너짐을 통해 깨어진 심령들이 받아 누리는 하나님 나라를 그유나는 실감합니다. 이 땅의 나라가 무너지는 비극과 고통을 통해서도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참으로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 가까이 하시는 임마누엘입니다. 이 결핍은 하나님께서 미얀마를 구원하시기 위한 미얀마의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두려운 미래라는 결핍을 통해서만 보이고, 들리고, 만져지는 참 복입니다. 이제..

선교지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