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장혜경 선교사 | 코소보 | GMP | 2026년 1월 선교소식
오랜만에 신자들과 크리스마스 연합 예배에 참석하려고 수도에 다녀왔다. 날씨가 춥고, 안개가 낄 것 같아 솔직히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았다. 그래도 함께 가고 싶어 하는 신자들이 있어서 결국 같이 길을 나섰다. 예상대로 이동은 쉽지 않았다.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 모두 안개가 우리의 앞 길을 방해했다. 갈 때는 해가 있어 그나마 괜찮았지만, 돌아올 때는 해가 진 뒤라 사방이 깜깜했고 안개에 블랙아이스까지 겹쳐 운전이 꽤 어려웠다. 이동 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이상 더 걸렸다. 뒤에 앉은 신자들도 말은 없었지만 걱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나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며 운전했고 다행히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우리 도시에 도착하자 함께 했던 신자들은 수고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건넸다.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