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86

미얀마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그유나 공동체 11월 선교 소식

"오늘 밤도 예배당에 들어가면서 울음이 터지는 이유는 오늘 하루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도의 연속 선상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그유나에 주신 말씀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미안먀 중북부 지역으로 군부와 시민 정부의 교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12종족이 함께 살아가는 그유나 공동체에도 통신대학을 마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던 청년 지체 2명이 교통편이 다 차단되어 따웅지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전 지역 주변으로는 남녀 할 것없이 강제 징집도 되고 있어 지체들을 불러낼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전 지역은 로이꺼, 디몬소, 라쇼, 아웅꼴라, 미찌나, 사가잉, 만달레이, 야카인등으로 따웅지에서 차로 가깝게는 3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들로 미얀마 중북부지역입니다. 이 교전은 2년이 넘..

선교지 2023.11.19

코소보 | 이성민 장혜경 선교사 | 10월 선교 편지

이성민, 장혜경(은지, 새일)선교사 선교 편지(93호) 러브 코소보 대사관 일로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꾸이띰을 만났다. 20여년전, 코소보 선교를 한지 얼마 안되서, 도움이 필요한 고아가 있다고 해서 알게 된 아이였다. 우리는 꾸이띰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우리가 직접 읽기와 쓰기를 가르쳐 학교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당할 수 없을만큼 통제가 안되서 다른 곳으로 보내면서 헤어졌는데, 먼저 연락을 해 와서 다시 만난 것이다. 너무나 반가운 만남이었다. 이미 결혼도 했고, 오스트리아에서 자리를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날에 받았던 은혜에 감사하다고 했고, 자신이 잘못한 것을 미안해 하는 말도 했다. 아쉽게도 신앙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많이 열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교지 2023.11.01

미얀마 | 김영민 선교사 | 10월 선교편지

“호떡집에 불났습니다!” 장사가 불티나게 잘된다는 좋은 의미일 것입니다. 그유나 호떡집에도 불이 난 것처럼 언제나 사람들로 복작댑니다. 사실 미얀마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피는 불도 끄고 조용히 지내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실상을 보여주시고, 믿음으로 이끄시니 넘어져도 일어나기 위함이요, 죽어도 살리니 할렐루야! 입니다. 그유나가 사람을 불러 모은 것도 아닙니다. 금번 BEE (갈라디아서) 성경교사 합숙훈련도 광고를 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먹이시고자 그유나로 사람들을 보내셨습니다. 다들 소문듣고 제 발로 찾아오신 분들로 그유나는 새벽부터 밤까지 분주합니다. 지금도 진행중인 “BEE 성경 교사를 위한 합숙훈련”은 그유나에 모든 건물, 방, 전기, 물, 화장실, 생필품, 걸..

선교지 2023.10.25

미얀마 | 김영민 선교사 | 8월 선교편지

“너는 나의 명예야!"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그유나 공동체가 함께 선 이 미얀마 땅 끝에서 아버지의 명예와 영광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양육하시고 이끄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저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체험들을 하며 지나온 것 같습니다. 딸은 저에게 “아빠는 일중독” 이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지난 4개월의 시간은 마치 1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처럼 다가왔습니다. 낡은 피아노가 멜로디를 신음하듯이 주마등처럼 허락하신 하루들을 엮어내시고, 결국 훌륭함을 만들어 내고야 마시는 아버지의 일에 오늘도 동참합니다. 저의 한계를 기쁨으로 수용하게 되어 저는 훌륭해졌습니다...

선교지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