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6년 3월 선교소식

NJBPC 2026. 4. 3. 22:13

2026년 4월 기도편지 3월 이야기

 

3월 중반까지 김윤상 선교사는 한국에서의 사역이 바빴습니다. 집회를 위해 한국에 갔지만, 주 안에 있는 교회들,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우리의 부르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 간이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죽어간다고 했지만, 좌우의 날선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는 청년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청년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은 교회가 달랐고, 교단이 달랐습니다. 하나됨에 있어서 교회와 교단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입니다. 이 사역을 시작하신 목사님과 교제하게 되었고, 김 선교사 에게 복음으로 청년사역을 함께 하자며, 기도해보자고 했습니다. 여러 곳에서 청년 사역에 대한 제의를 받으면서, 왜 이 때에 우리 가족이 멕시코에 머물러 있는지 더 정확하게 확인받는 시 간이었습니다. 때론 선교사로서 우리의 부르심을 생각하면서, 왜 주일에 현지 사역보다 한인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로 인 도하셨지 가끔은 궁금했습니다. 물론 답은 있었지만, 자주 하나님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헌데, 이 때가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시간이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선교단체를 떠나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음을 주 셨습니다. 그래서 한인이건, 멕시칸이건 가리지 않았고,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의 시간은 마치 사울인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전도여행 전 14년을 준비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준비하시는 시간이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땅에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서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한 계획과 우리를 위한 계획이 있으며, 이를 동시에 진행시키시고 계십니다. 그들은 복음을 듣는 은혜를 얻고,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 가운데 하나님을 더 알아가면서 아버지와 흔들림 없는 관계를 다지는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고난주를 맞이해서 한주간 우리 공동체는 전교인 새벽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고난주와 그 다음주까지 2주 동안 방학을 갖습니다. 해서 주일학교까지 모두 새벽기도회에 참여합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에게는 끝나고 축구를 하자며, 독려한 새벽기도의 첫날, 주일 학교 아이들이 꽤 참여하여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시간 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서 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로 묵묵히 향하셨는지, 이 사건이 스스로와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제 곧 졸업생이 되어 대학으로 떠나는 친구들이 홀로가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기를 기도 하며, 축복합니다.

 

김윤상 선교사는 복귀하면서, 신대원 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대원에 들어가기 전, 사고후부터는 통독과 묵상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꽤 되는 분량을 소화해오면서 성경이 하나로 꽤어 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어 신대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는데, 성경을 읽으면서 가졌던 질문이나 깨달아졌던 부분이 확인 되고, 더 나아가 열리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책임으로 했던 10대, 20대와는 달리 지금은 너무 신나서 합니다.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따로 떼어 하나님이 말씀으로, 기도로 훈련 시키시는 것이 은혜이고 행복입니다.

 

또한 비지니스 부분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소원은 재정이 없고, 작은 교회라도 복음을 듣기 위해 우리를 부르면, 우리가 스스로 경비를 소화하며, 복음을 전하 는 것입니다.) 저는 왜 이 때에 여기에 부르셨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공동체에 저를 부르신 이유는, 기도로 전쟁하라는 것입니다. 파수꾼이 되어, 기도로 막아서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단을 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보혈의 능력으로 대적을 파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교회 공동체를 하나되지 못하도록, 그래서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지 못하게 하여, 거룩함을 잃게 만든 것 이것이 또하나의 사단의 전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깨달은 저는 하나님이 부르신 저 의 사명을 감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더욱 성령충만하여져서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열심으로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예준성왕은 잘 서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기 때문에 주 안에서 건강하게 주와 함께 독립해 가기를 기도합니다. 어렸을 때는 그들의 묵상이나 해야할 일을 일일히 챙겼다면, 이제는 뒤에서 기도하고, 기도로 보호하며,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만 해줍니다. 매일 새벽, 예준성왕은 주의 것, 나는 임보자(임시보호자^^)임을 선포합니다.

 

4월 이야기

 

4월에는 과테말라에서 저희가 소속된 PGM 선교단체에서 선교대회가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있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과테말라를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가 모두 참석해야 하지만, 김 선교사만 참석하고 아이들이 학기 중인 관계로 저는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주의 복음을 들고 세계 각지에 서있는 동역자들에게 격려받기를 원합니다.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쓰여진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초면이면서도 조선의 독립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동지들이 최전 선에서 마주칠 때, 서로 오가는 눈빛 속에서 힘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치 우리내 이야기 같았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 해 복음 들고 걸어가는 우리. 서로를 보며 힘을 받아, 각자 부르신 곳에서 더욱 힘차게 복음을 들고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4월에는 세마나산타(부활절) 방학 기간이기 때문에, 대부분 출타 중일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주와 함께 하길, 주께 예배 드리길 기도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지 않고, 교회에 나오는 중고등 부 친구들이 많습니다. 주와 함께 동행함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인정하며 주와 함께 놀고, 주와 함께 가족과 좋은 시 간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해서, 이 친구들을 통해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듣게 되고 믿고, 영접하는 은혜가 있기를 그래서 진정한 세마나 산타의 은 혜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5월 마지막주 금, 토에는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 수련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저희의 사역이 어느 때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스텝에 대한 마음을 주셨기에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복음을 강력하게 세우려 합니다. 물론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를 중심으로 하지만, 봉사 자들이나 성인 성도님들이 참여하시기를,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끔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것은 미국이나 한국은 열심히 김 선교사를 초청하여 복음 집회를 하는데, 사랑하는 공동체가 가장 가까운 가족인데, 오히려 까다롭고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꼭 들어야 하는 성도님들이 와서 들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윤상 선교사는 멕시코에 있으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이웃들(때론 멕시칸들, 때론 한인들)에게 하시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몸이 많이 약해졌지만, 하나님이 새롭게 하셨기에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강함이 있음 을 선포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멕시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보급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2026년 4월에도 변함없이 묵상 운동인 ’마르지 않는 샘‘은 계속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