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루를 또 여시는 하나님께 새 찬송을 부르며 따웅지의 새벽을 깨웁니다. 따웅지는 갈수록 청년들 군병 강제 징집과 근방의 전쟁 소식으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현 독재 군부의 힘이 약화되면서 기본 사회 인프라가 무너져 더 막막한 미얀마 서민들의 애통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무너짐을 통해 깨어진 심령들이 받아 누리는 하나님 나라를 그유나는 실감합니다. 이 땅의 나라가 무너지는 비극과 고통을 통해서도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참으로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 가까이 하시는 임마누엘입니다. 이 결핍은 하나님께서 미얀마를 구원하시기 위한 미얀마의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두려운 미래라는 결핍을 통해서만 보이고, 들리고, 만져지는 참 복입니다.
이제 믿음으로 발을 딛어 홍해가 갈리우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맡겨주신 내 앞에 한 사람이 오늘도 하나님이 써내려 가시는 창조 역사이자, 우리를 보내신 자리의 땅 끝입니다.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은 넘어갑니다. 또 넘어가게 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만보고 죽어도 좋았던 모세의 마음을 우리에게도 부어주셔서 미얀마를 살리는 거름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그유나 소식
1. 지난 일주일동안 양곤에서 12 명의 지체들이 Creation 2 Christ 훈련과 TEE 훈련을 잘 마치고 오늘 따웅지로 귀임합니다. 큰 은혜를 입고 무장되어 돌아갑니다. 5 월 2 일부터 School of Tomorrow 그유나 학교 선생님들 재교육 훈련이 양곤에 열립니다.
1. 주변 가난한 자들을 도우소서. 다음 주부터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그유나 식구들이 쓰레기 산 구역의 막사 집들을 고쳐줄 예정입니다. Creation 2 Christ 로 복음을 전하고 세례까지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 관계를 맺어온 쓰레기 산 구역 전체에 구원의 역사가 흥왕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뻐하셨던 주변 마을 여름 캠프가 5 월 11 일부터 제 2 차 빠오족 여름 캠프가 다시 시작됩니다. (5/7 일 ~ 5/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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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난민 고향으로 돌아갔던 그유나 신학생, 청소년, 아이들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 빨리 그유나 공동체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아웅툰나인 형제와 흐닌닌웨과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부가 되♘습니다. 감사합니다.
1. 그유나를 대표하여 아웅꼬딴(28)/예잉뚜(23) 이 부부를 태국 국경지역으로 보내어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도록 기도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순적한 인도하심을 위하여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민, 이지현 올림 2024-04-18
사진
빠오족 1 차 캠프 길 위에 사람들 결혼식
C2C/TEE 리더쉽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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