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김영민 이지현 선교사 | 2024년 1월 선교소식
"꽃이 핀다" 2023년, 지난 한 해도 저를 돌아보면 가장 많이 아파했던 곳에서 또 새 순이 올라왔습니다. 부끄러웠던 저의 행실과 실패, 자괴감과 낙심을 통해서도 귀하고 아름답게 일하셨던 아버지의 성실하심을 봅니다. 생명은 반드시 살아나고 열매맺게 하시는 여호와의 열심에 접붙어 살아갑니다. 혼돈스러운 이 육신의 장막에 머물려 두시는 동안 겸손 떨지 않고 예수님이 드러나시기를 바랍니다. 무너지는 자리마다 순종을 배워 사람을 사랑하신 인자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올 해에는 속사람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보시기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다 영광스럽게, 명예롭게 살라시는 생명 나무되신 예수님으로 충만한 주님의 열매가 되고 싶습니다. 귀하신 동역자들의 사랑과 기도로 지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