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Better Hope Youth Camp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함으로 소식드립니다.
함께 협력하심 덕분에 이곳은 실로 성령님의 바람에 마치 돛을 올리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죄에서 은혜로 그 임재의 파도를 탔던 5월 한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앞서 행하신 하나님의 군대는 얍복 강가를 지나 브니엘에서 해를 보게하시는 증거를 주셨습니다. 7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주님만 믿고 예배하기로 결심한 청소년 중에 3명은 (인뚜족, 샨족, 꺼얀족) 침례를 받았습니다. 7명 모두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전도 마을에서 온 종족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동하게 하신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그현장에서 함께 양육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기대
미얀마의 현 상황과 여러 현실을 실감할수록 믿음은 더움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3박 4일도 아니고 한 달여간 50여명이 함께 합숙하며 지난다는 것은 망설여지는 책임이자 결정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자 주님이 여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증거 하나, 금번 캠프를 통해 저희 주변 마을에 살던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3명이 세례를 받았고, 그 첫 성도들과 함께 지난 주일(21일)에 “아멘교회”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찬송합니다.
증거 둘, 금번 캠프를 통해 15명의 청년들이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믿음을 보였고, 그유나 공동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유나 공동체에서는 이 청년들의 믿음에 화답하여 “Better Hope Bible School (더 좋은 소망 성경학교)을 개설(히 7:19)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BEE 4년 과정을 모두 마치신 현지인 목사님 세 분과 협력하여 6월 5일부터 Discipleship 집중과정을 개강하여 3개월간 함께 합숙 훈련받게 됩니다. 금번 3개월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로 부르심을 입는 사명자들이 나오면, 그들을 통해 10월부터 사역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의 기초가 될런지 주님의 마음을 살피고 있습니다. 아멘 교회가 개척된 것과 마찬가지로 그유나 공동체 안에서 Better Hope 성경학교 개설은 제가 바라고 계획하던 기대가 아니였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 소식은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바람에 마음의 돛을 올리고 살아가는 그 방향은 보람되고 아름답습니다.
증거 셋, 폭격으로 고향 학교를 떠나 2년간 경계지역에서 ㅍㄴ민으로 살아가던 3명의 청소년, 그리고 집에서는 예배를 드리지 못해 제 발로 예배드리겠다고 걸어온 3명의 세례받은 청소년들이 그유나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6명은 모두 공립 고등학교에 통학하며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며 양육받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대학 입학”이라는 공통분모로 청소년들의 부모님들을 만나 설득하였고, 함께 생활하는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생명 나무들로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증거 넷, 미얀마 각 처에서 8명의 아이들을(빠오족 2명, 리수족 2명, ㅍㄴ민 어린이 4명) 보내어 주셔서 공동체에서 함께 맡아 생활하며 기독학교 KG 과정을 그유나 선생님들께서 함께 믿음으로 양육을 시작합니다. 어린이들은 총 16명이 되었습니다.
교실 5칸 정도가 나오는 신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1층으로 건축된 남자 기숙사 위에 2층을 올려 성경학교 교실들로 준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학교 건축은 믿음으로 바로 시작하렵니다. 여러 필요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마음에 평안을 주시니 아멘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그유나는 더 좋은 소망,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래의 동영상은 지난 캠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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