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김윤상 선교사 | 멕시코 | 2026년 8월 선교편지

NJBPC 2026. 8. 9. 06:36

 

샬롬~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한참 더운 8월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있는 께레따로는 해발 1900m 지역에 위치하여 쾌적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문 밖에만 나서면 땀이나던 삼복더위도 이젠 먼 옛날의 추억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평생에 이 시기 때마다 늘 뜨거운 햇빛과 비를 변함 없이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시대의 문화와 사상은 변할지라도 늘 변함 없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님시기에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도 확실합니다. 

이 곳에서는 월드컵에 이은 방학 분위기에 전체적으로 삶이 여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부유하고 공부를 많이 한 포르투칼 분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은 없다 라는 자신의 신념이 너무나 확고했고 복음이 비집고 들어갈 마음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전하려 하면 여러 이유를 들어 논쟁으로 빠지곤 해서 3분 정도만 제가 얘기 하는 것을 끊지 말고 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성령님께 기도하며 듣던 말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나중에 이 분의 친구가 그러더군요. 식사를 하는데 그 친구분에게 기도를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복음이 선포된 그 곳에 성령님이 계속 일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니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실제로 가난하고 힘든 자들은 복음을 정말 복음으로서 감사하며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부유하고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복음을 강력하게 거부합니다. 과연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변함 없이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멕시코에서 김윤상 방민경 선교사 드림

 

2026년 8월 기도편지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5:6)

 

7월 이야기

방학을 맞이해서, 많은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으나, 중고등부 청년대학부에서는 출애굽부터 가나안까지, 출애굽기부터 여 호수아 초반까지 6개월 남짓되는 시간을 통해 대장정을 맞췄습니다. 이전에 흔히 들을 수 없는 내용을 복음의 관점에서 풀어내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체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받 아 드렸을지는 모르겠지만, 중고등부 청년대학부 예배를 통해 김윤상 선교사의 설교를 빠짐없이 들은 저로서는 굉장히 신 선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님의 복음을 향한 열정이 얼마나 크신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방문으로 말씀에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은 너무 아쉬웠고, 반면 들은 학생들에게 이 내용들이 깊이 남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더욱 확장되 었기를 소망해봅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로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가 함께 묵상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훈련을 통해 계속해서 우리 어린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계속해서 서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하 나님이 허락하신 때에 우리가 이들의 삶 가운데서 퇴장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 삶 가운데 흔들림 없는 기준이 되어 이 땅을 살아갈 때,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도록 하나님이 되기를 기대하고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 말씀의 성찬을 베풀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땅을 살아가면서, 새벽 미명에 밤이 늦어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독대하는 거룩한 습관을 들였듯이, 우리 친구들도 그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은 양질의 것을 매일 반복적으로 때론 내가 지겨워도 삼시세끼 좋은 것으로 먹이듯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예수님도 습관을 따라 하나님 앞에 나아갔듯이 하나님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이 이들의 거룩한 습관이 되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방학이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 몇주 남은 시간 동안 알차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른 것을 이야기 하면 잔소리로 받아 드릴 수 있는 중고딩이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묵상과 가정예배를 매일 챙기는 것밖에는 없음을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는 저희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제 기도소리를 흉내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 듣고 있구나’, 작지만 저에게 소중한 이 루틴을 잘 가져가려고 합니다.

 

8월 이야기

8월에는 저희가 소속된 PGM선교단체의 선교사 집중 훈련이 있습니다. 이 훈련에서 김윤상 선교사는 ‘복음과 선교‘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맡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각 지역으로 부름받은 선교 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첫 마음을 회복하고,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함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자신의 문제나 사역에서 발생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로 한 영혼을 향한 관심과 복음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드는 줄도 모르고 사역지에서 고갈된 체 고군분투 하였다면, 하나님 앞에서 다시금 마음을, 감사를, 복음에 대한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 기를 소망합니다. 그 첫 시간을 맡은 김 선교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쏟아 붓는 순결한 통로가 되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어느 교회든, 예수 그리스도의 건강한 몸으로 세워지기 위해 진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의 이 마음을 알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로서 주인으로서 그 주권을 가지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와 사랑으로 이 공동체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부르신 해외에 나와 한인교회로 부르신 그 이유를 발견해 하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업드려 주의 은혜를 구하며, 교회를 이 땅에 두신 주의 뜻을 간절히 구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사역을 하면서,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 교회에 회복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겸손히 주가 부르신 곳에서 주의 뜻을 이루어 가며 서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성실히 일하시기에 우리가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서 교회로 살 아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일을 위해 저를 파수꾼으로 중보자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맡은 바 부르심을 늠름히 감당하도록 기도합니다.

 

김윤상 선교사는 사역과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고, 성실하게 주님께서 맡기신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로 구약 성경 신학이 마무리 되었고, 신약을 공부 중에 있습니다. 이 시간도 구약의 시간과 같이 하나님이 성경 가운데 기록해두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매일매일 풀려가기를 기대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구약뿐만이 아니라 신약을 두신 하나님의 감동 과 은혜들을 정확하고 깊게 알아가고, 회중들에게 전달해주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제는 저희 재정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6개월 벗틸 힘만 있다고 예상하고 왔는데, 만 5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가 있기에 기도하며 풀어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좀더 힘을 내어 살아 가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길을 내사 주의 은혜로 우리 스스로 이 땅의 소출을 거두게 하시옵소서. 이제까지 보호하시고, 먹이시고 인도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이,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인도하실 것이기에 평안 가운데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를 모색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모든 일이 주가 가하셔야 우리에게 허락되는 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김윤상 선교사가 이전보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건해지도록, 해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멕시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보급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2026년 8월에도 변함없이 묵상 운동인 ’마르지 않는 샘‘은 계속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