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유나 소식
1. 미얀마 각처에서 부모가 없거나 보살필 수 없는 소수종족/ㅍㄴ민 (7세~9세)어린이 8명을 그유나 공동체에서 받게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2. 5월 1일부터 30일간 각 지역에서 오는 청년 40여명을 초대하여 공동체에서 합숙하며 말씀 집회로 섬기게 됩니다. 이 집회를 통해 부름받는 청년들은 저희 그유나에서 1년간 사명 훈련받게 됩니다.
3. 제 1회 그유나 종강식을 잘 마쳤습니다. 4월에 양곤에서 교사 수련회를 전원 참석하게 됩니다. 교사 양성에 주력하는 그유나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4월이면 주께서 저희 식구를 이 땅에 보내신 지 7년이 됩니다. 7년 전 4월 어느 날, 체리를 처음 만나 이제까지 여러 청년들을 만나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 중에서 8명의 믿음의 자녀들을 각처에서 불러내어 양육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어느덧 그유나 그룹방에 매일 올라오던 묵상글도 이제 2년이 지나갑니다. 새 포도주같은 저들의 살아있는 신앙고백들을 마주하며 오히려 저는 낡은 부대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8명의 자녀들은 이 세상 곡식과 새 포도주로 풍성할 때보다 더 기쁜 여러분 마음에 주시는 주님의 기쁨입니다. 기도에 감사드리며, 손주를 안은 나오미의 기쁨보다 더한 기쁨으로 자녀들의 고백들을 함께 나눕니다.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저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4월에 안부를 올립니다.
아래의 글들은 그유나 그룹방에 매일 올라오는 일상 글들입니다. 제가 다듬지 않고 미얀마 글을 그대로 구글 번역기에서 한국말로 직역해서 랜덤으로 올려봅니다. 이 청년들이 자기 자리에서 현재 그유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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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닌닌웨(여/25세)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은 미움의 마음은 다툼을 낳고 사랑의 마음은 죄를 덮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으로 나는 나의 삶을 나타냅니다. 내가 사람을 미워합니까? 이 단어는 당신이 사랑에 빠졌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참사랑으로 사랑하면 더 이상 그의 죄를 보지 못하고, 종종 그의 죄를 덮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사랑하셔서 내 죄를 드러내고 책망하지 않으셨지만, 내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의 참된 풍성함은 슬픔과 겸하여 주시지 않으심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게 주시는 재물은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나를 지키시므로 더 이상 나는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죄를 짓지 않음으로써 나는 행복하고 건강하며 내 영혼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자유를 통해 나는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내 딸의 여정입니다. 삶의 터전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이름이 영원무궁토록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지현
잠언10장 18절. 하나님! 저는 지난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미워하는 마음을 보자기로 싸서 내 방으로 향했던지요. 주님은 그러한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지고 가는 미련한 자라고 하십니다. 사람 앞에서 그냥 좋은 사람으로 남고자, 웃으며 그 사람을 대하고 일단 마무리 하고는, 오히려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만의 공간으로 갔었습니다. 해결되지 못한 미워하는 마음은 내 마음에서 뿌리를 내리고 양육이 되어, 그 사람을 비방하는 말을 내뱉는 더욱 어리석은 행동들을 지난 날에 많이 저질렀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제가 영적 실체를 바로 보게 하시고, 건져 주세요
예잉뚜(여/23세)
사람의 생각과 아버지의 생각은 다릅니다. 아버지, 저는 당신의 딸인 나에게 보여준 고통에 감사드립니다. 길가에 서있고 차에서 자고 있어도 아버지의 은혜가 족합니다. 아버지, 제가 또 어떤 고통을 더 겪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와 함께 갈 것입니다. 내 딸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딸에게 주신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나아 갈수도 물러설 수도 없지만 아버지는 내 딸의 진정한 여정이 되십니다. 저희 부부에 대한 당신의 자비로 지금도 충분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 대해 당신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이렇게 길을 떠나는 여행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체리(여/23세)
오늘도 말씀을 통해 다시 생명을 보고 오직 그분만을 자랑합니다. 당신은 유일한 진정한 기쁨입니다 평화를 주시고 우리를 당신께 달려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는 특히 거짓말에 대해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버지, 남을 미혹하는 말이 얼마나 인생의 실패와 영적으로 타락할 수 있는지 오늘 보게 하시고 딸의 마음과 입을 온종일 다스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이 네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도 그 거짓, 거짓, 헷갈리게 하는 말에서 벗어나 오직 아버지께만 들어가길 원합니다. 당신의 딸이 고백했습니다, 아버지. 당신을 칭찬하는 내 딸의 입. 당신에게 장소를 제공하는 내 딸의 마음. 내 딸의 귀는 아버지의 말을 듣기 위한 것입니다. 아버지, 저를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따르고 싶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제 인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진미아웅 (남/17세)
오늘도 저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할 때 우리는 더 넓은 길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좁은 길을 선택하지 않고, 우리의 삶에서 세상의 방식을 택하라 합니다. 그들은 야만인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연약하고 하나님을 모른 채 세상의 슬로건을 따릅니다. 그들은 의로운 길을 따르지 않습니다. 저도 의로운 길이 거의 없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나는 넓은 길을 가고 싶지 않습니다. 넓은 길을 택하면 내 인생이 망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거리로 나가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검사를 하고, 아무리 조사를 해도 주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내 희망, 당신은 나의 진짜 피난처입니다.
아웅꼬딴(남/28세)
오늘 저는 시편 46-50편과 잠언 10장을 읽고 묵상했습니다. 오늘도 시편 46편 1절을 통하여 나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침에 이 말씀을 하셨으니 온종일 다니시며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그 말은 하루 종일 실천되었습니다. 오늘의 어려움, 나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나는 예전의 피난처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말씀은 그 환난에서 나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하나님의 임재가 나의 힘이었습니다. 나는 죽음의 그늘 속을 걸어야 했지만 위험은 없었습니다. 신이여,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연약한 제 삶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은혜가 넘쳤습니다. 불편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분의 은혜와 자비가 더 컸음을 인정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뱌무사(여/23세)
나는 창조주이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이 땅을 다스리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딸과 함께 하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특히 어려울 때 도와준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좁은 길을 선택하고 걸을 때에 아버지와 딸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버지, 나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피조물인데, 아버님과 함께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입니까? 오! 아버지, 행복이 무엇인지 점점 더 깨달았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아버지와 함께 가니까 문제가 없으니 안심입니다. 불편함 속에서 아버지의 은혜가 더 큽니다. 아멘.
은서(21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육을 안따라가고 영을 따라게해주세요. 그래야 평강이 온다고 했고 평강이 오면 선택을 잘한다고 배웠어요. 영을고 살아가면 위기에 처해도 평강이온다고 했어요. 하나님 제가 육을 안따라가고 영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좌절하지않고 평강의 삶을 살게 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제이무(여/29세)
10.3.23 시편 46-50장 잠언 10장.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충분합니다,
아버지. 지금도 아버지의 은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내 삶에 다가오는 시련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시련 속에서도 아버지의 은혜가 족합니다. 나는 당신의 임재를 더 많이 경험하기 위해 왔습니다, 아버지. 나는 지금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는 아버지를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토록 충분합니다, 아버지. 아멘
닌닌툰(여/22세)
오늘도 말씀으로 딸 아이의 영혼에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종일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시편 48:14에서 하나님은 항상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죽음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평소에는 건너뛰는 단어인데 오늘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나는 죽어도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오늘 주의 말씀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잠언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신 것은 "나는 너의 의로움이다"입니다. 내 딸이 시도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의이신 내 딸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딸아이의 마음을 바로잡아주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민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상한 마음보다 싫어하시는 교만한 마음이 시시때때로 폭망하고 제 속에 주님이 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산산조각나고 폭싹 망한 그 상한 마음에 겸손의 왕이 등장하시기를 바라고 환영합니다.
"죄없는 너부터 먼저 돌로 치라" 는 말씀으로 저의 교만을 폭망케 하셨던 예수님께서 다시 그 마음의 자리에 찾아 오셨습니다. 허리를 굽혀 저를 다시 불러내시는 주님의 음성, "나도 안하는 정죄를 왜 네가 하냐"고 물으시는 내 주님께 "예수님, 제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시시때때로 고백해 봅니다.
그유나 아멘교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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